더니든 행 항공편
더니든의 사적 건축물, 야생동물 서식지, 놀라운 해안 경관과 매력적인 도시 문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개성이 뚜렷한 아담한 도시 더니든은 거리 예술과 사적 건축물, 펭귄을 하루에 전부 구경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대조적인 성격이 혼재된 이 도시는 뉴질랜드에서 에드워드 양식의 건물이 가장 많고 음식 문화에 대한 열정이 남다릅니다. 갤러리와 디자이너 부티크, 박물관에 가면 풍부한 창의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더니든은 오타고 반도와도 가까워 여러 모로 편리합니다. 물개와 알바트로스, 리틀 블루 펭귄, 희귀종 노란눈 펭귄이 집단 서식하는 경이로운 자연의 세상입니다. 그 밖에 해안과 계곡, 언덕에 위치한 50여 개의 트랙이 하이킹 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오타고 반도 꼭대기에 라나크 성이 있습니다. 1870년대에 지어진 고딕 복고 양식의 저택입니다. 유령까지 출몰해 완벽한 성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더니든 행 항공편 정보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더니든 공항으로 가는 직항 국내선을 운항합니다. 여타 지방 중심지로부터는 중간에 한 번 갈아타고 더니든으로 갑니다. 모든 국내선의 운임 종류는 좌석과 수하물, 플렉시타임, 플렉시데이트의 세가지입니다. 비행 시간: 오클랜드 - 더니든 1시간 50분; 웰링턴 - 더니든 1시간 20분 ~ 1시간 50분; 크라이스트처치 - 더니든 1시간 5분
더니든 관광 포인트
아름다운 신고딕 해안 도시인 더니든의 이색적인 도심은 웅장한 옛 건물과 흥미로운 숍, 활기찬 음식점이 섞여 있고 거의 모든 모퉁이에 거리 예술의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자연미의 매력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심지에서 조금만 나가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특별한 야생동물의 보금자리인 그림 같은 오타고 반도가 나옵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로얄 알바트로스와 노란눈 펭귄, 리틀 블루 펭귄, 뉴질랜드 물개와 바다 사자 등 희귀한 해양 포유류와 조류가 더니든 중심지 가까이에 삽니다.
놀라운 이 동물들을 구경하기 제일 좋은 장소는 해안 경치와 야생동물 서식지로 유명한 오타고 반도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반도를 끼고 이어지는 도로에는 예쁜 후미와 유서 깊은 마을, 농장지, 거친 서핑 해변과 해안 절벽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오타고 반도 끝자락에는 로얄 알바트로스 센터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이 아닌 본토에 로얄 알바트로스의 집단 서식지가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노란눈 펭귄(호이호)의 사유지 보호구인 펭귄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또 엘름 와일드라이프 투어 또는 모나크 크루즈와 같은 야생동물 전문 투어 업체의 도움을 받아 리틀 블루 펭귄과 물개, 바다 사자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더니든 바로 북쪽의 언덕 숲 높은 곳에는 블루스킨 베이를 굽어보며 오로코누이 에코 보호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보호구는 매력적인 자연 명소이자 많은 토착 조류와 도마뱀의 집단 서식지여서 토착림을 따라 하이킹 트랙을 걷노라면 이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보호구를 방문하는 길에 롱 비치, 푸라카누이, 닥터스 포인트와 같은 북쪽의 빼어난 해변과 후미를 함께 구경하면 금상첨화입니다.
놀라운 역사적 건축물
가장 인상적인 더니든 건축물 중 상당수는 돈이 넘쳐나던 골드러시 시대에 지어졌습니다. 그 결과, 이 도시는 남반구에서 화려한 빅토리아/에드워드 양식 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은 아마 더니든 기차역일 것입니다. 고전/신고딕 건축 양식의 빼어난 예입니다. 검은 현무암과 흰 석회석을 자재로 썼기 때문에 마치 세계에서 가장 큰 생강빵 집처럼 보입니다.
도심에는 많은 사적 건축물이 재단장을 거쳐 새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창고 지구(Warehouse Precinct)는 절대 빠트리지 마세요. 다양한 음식점과 상가, 기업체, 그리고 이 구역의 독특한 역사적 성격을 보완하는 거리 예술품이 자랑거리입니다.
오타고 반도 꼭대기에는 고딕 복고 양식의 저택(유령 출몰)인 라나크 성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진짜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로 흥미롭게 안내하는 이 성과 정원은 노련한 전통유산 전문가조차 놀라 마지않는 명소입니다.
놓치면 후회할 그 밖의 저택으로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진품 가구와 골동품으로 가득 찬 올베스톤이 있습니다. 한때 상류계급이 누렸던 다운튼 애비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더니든의 미각 풍경
더니든은 현지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재주를 갖추고 정열적으로 맛의 세계를 탐닉하는 미식가의 도시입니다. 우아한 사적 건물 안이나 도심 골목거리에는 저렴하고 산뜻한 음식점에서부터 최고급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별미 어드벤처가 유혹합니다.
이 도시의 특이하고 유머 넘치는 개성이 잘 반영된 최상의 아담한 바와 수제 맥주 공장 역시 더니든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완전한 주류 체험을 원하면 항상 8개 이상의 맥주 꼭지에서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에머슨 맥주 공장을 빠트릴 수 없습니다. 모든 풍미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맥주 공장 투어를 해보세요. 바 스낵과 브런치/점심 메뉴를 곁들이면 맥주와 맛있는 음식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아침에 더니든 기차역의 오타고 파머스 마켓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이 지방의 농작물과 수제 먹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오세아니아 최고로 손꼽히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 마켓은 정교한 초콜릿과 사탕류에서부터 수제 빵과 디핑, 신선육, 농작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도시 어드벤처에 나서기 전에 잠시 들러 아침 요깃거리를 구입하세요.
상쾌한 야외 어드벤처
더니든 도심에서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잠깐 가면 세인트 클레어 해변이 나옵니다. 멋진 백사장과 확실한 서핑 파도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의 하나입니다. 해수 온수 풀장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도 즐겁고, 여름에는 바다 수영이 일품입니다. 시내 중심지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인기 있고 평화로운 30여 개의 다양한 백사장 해변이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더니든의 긴 항만 바다는 수상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또 다른 곳입니다. 패들 보드, 카약, 윈드서핑 장비를 빌리고 레슨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더니든 여행을 준비할 때는 꼭 하이킹 신발을 챙기세요. 일대에 환상적인 하이킹 코스가 많습니다. 터널 비치는 특히나 좋습니다. 손으로 파낸 터널의 돌출부로 내려가는 동안 환상적인 경치와 은은한 신비로움이 바람결에 출렁입니다. 도심 뒤쪽에 있는 마운트 카길 트랙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언덕지대와 도시, 항만의 파노라마가 경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파인애플 트랙으로 알려진 스카이라인 하이킹 코스는 한나절이 걸리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을 아름다움이 약속됩니다.
자전거 애호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다운힐 트랙이나 평탄한 사이클 코스에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근교의 미들마치에서 시작되는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은 하루나 여러 날에 걸쳐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트랙입니다.
꼭 알아 두어야 할 정보
최적 여행 시기
더니든의 사적 건축물과 활기찬 문화의 현장을 좋아하면 어느 계절이든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알바트로스를 보고자 하면 어미 새가 새끼를 기르는 12월에서 3월 사이가 좋습니다.
여행 비용
개인적 취향과 희망 사항에 따라 다릅니다. 개략적으로 볼 때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외하고 식사와 관광 경비로 1인당 하루에 NZ$100 내지 $150 정도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
뉴질랜드 방문객들이 의무적으로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없습니다.
비자
외국에서 더니든을 방문할 경우, 국적과 체류 기간에 따라 비자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비자 면제 국가 목록을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