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바다에 접해 있는 까페들, 오염되지 않은 항구, 포도재배지들과 수많은 아름다운 해변, 타우랑가는 북섬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의 진주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불과 3시간 떨어진 타우랑가는 작은 도시다운 느긋한 시골 분위기를 지녔으면서도 큰 도시가 줄 수 있는 충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지역이 왜 베이오브플렌티(풍족한 만)라고 불리게 되었는지는 쉽게 이해가 갑니다. 비옥한 농업 중심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가 도처에 있습니다.

많은 포도재배지 뿐 아니라 과수원, 낙농업 목장 그리고 다양한 작물이 한결같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우랑가와 베이오브플렌티는 그 아름다운 해변들 때문에 우선적으로 알려졌으며, 여름이면 수영과 일광욕과 서핑을 즐기는 인파가 모여듭니다.

망가누이 산은 타우랑가의 가장 눈에 띄는 상징적 지형물로서 반도의 끝에 자리잡고 까페, 바, 패셔너블한 상점 등 즐길 거리로 가득찬 인기 만점의 번화가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으실 겁니다.  

'산'은 가족 친화적이고 매우 인기가 많은 도보 트레일을 자랑합니다. 아무리 늦게 걸어도 정상까지 최대 50분이면 올라가는 이 길에는 장엄한 포후투카와 나무가 점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일단 오르면, 한쪽에는 태평양의 파노라마 전망이, 다른 한쪽에는 그림 같은 파일럿 베이가 펼쳐집니다.

망가누이산 해변의 넓고 흰 모래사장과 그옆에 나란히 뻗은 마린 퍼레이드 해변로를 내려다 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인상적인 조망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풍이나 여가 시간에 언제나 좋은 마린 퍼레이드는 가족들에게 아이스크림이나 뜨거운 감자칩을 한 턱 내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보다 스릴 넘치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기회는 적지 않습니다. 가까운 파파모아 해변으로 가서 랜드 요트를 타고 맥박이 고동치는 경험을 하십시오. 이 발명품은 간단히 말해 윈드서핑 돛을 달고 기체역학을 이용해 달리는 작은 세바퀴 수레차로, 센 바람이 불면, 분명 고동치는 맥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타우랑가와 망가누이산에서 출발하는 순항 유람선을 이용한 '돌고래 사파리' 체험도 많이 있습니다. 서핑 학교, 낚시배 차터, 비행기 투어와 스카이 다이빙 - 타우랑가의 느긋한 해변가 휴가를 보완할 스릴 넘치는 경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Beach goers image courtesy of Tourism Bay of Plenty